[사진= 신한은행 제공] |
신한은행이 치매 등 건강 이상 상황에 대비해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거래 연속성을 지원하는 '신한 SOL메이트 치매안심신탁'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이를 악용한 금융사기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의사결정이 어려운 고객이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신탁 서비스다.
신한 SOL메이트 치매안심신탁은 고객이 건강할 때는 직접 자산을 관리하고, 치매 등 건강 이상이 발생하면 사전에 지정한 신탁관리인을 통해 금융거래를 지원받는 구조다. 병원비·요양비·세금 납부 등 필수 비용 처리뿐만 아니라 재투자 및 운용관리도 가능하다. 정기예금 외에도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을 신탁 재산으로 설정할 수 있어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재산 무단 사용과 금융사기 노출 위험도 낮췄다. 사전에 정한 목적에 따라서만 자금을 집행하고 확인된 상대방과 금융거래를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자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 가족 간 발생할 수 있는 자산관리 분쟁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가입 편의성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집중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발급하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요약지'를 활용해 간편하게 계약할 수 있으며, 최저 가입금액 제한을 없앴다. 정기예금 및 금전의 경우 계약·집행보수 외에 별도 운용 보수를 부과하지 않아 고객 부담을 줄였다.
해당 상품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매 등 건강 이상 상황에서도 고객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필요한 자금이 적시에 집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금융 안전망 역할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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