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전시관 완성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열리는 MWC26에서 초개인화된 전시관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시관 기획 단계부터 스토리 구성, 공간 설계 등 전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입장부터 퇴장까지 이어지는 모든 경험을 개인별 맞춤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관람객이 전시관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QR코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QR 코드를 전시관 내 키오스크 스캔하면 유형별 맞춤 체험 시나리오가 나온다.
전시관 내 체험을 진행하며 쌓인 데이터는 이후 콘텐츠에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이후 퇴장 직전 관람할 수 있는 AI 미디어아트에 적용된다. 관람객은 전시관 퇴장 시 미디어아트를 상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전시관은 중앙 미디어아트 공간을 중심으로 주요 전시 아이템이 배치되는 ‘방사형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따라 관람객의 여정은 마지막 단계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전시관 공간 설계에는 ‘4A’ 전략이 반영됐다. LG유플러스의 4A 전략은 고객이 안심(Assured)하고 쓸 수 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Adaptive) 경험 제공, 일상 전반을 함께하는(Accompanied) 단계 등을 거쳐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흐름을 뜻한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모바일 도슨트를 도입해 QR코드로 오디오 가이드 및 아이템별 모바일 안내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별도 안내 인력이 없어도 관람객들이 모바일 도슨트를 활용해 자유롭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전시 운영 방식에도 반영된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전시의 핵심 주제로 ‘Humanizing Every Connection(사람 중심 AI)’를 꼽았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미래상을 공개하겠단 포부다.
이 같은 주제는 전시관 구조에도 반영됐다. 전시관은 중앙 미디어아트 공간을 중심으로 주요 전시 아이템이 배치되는 방사형(Radial) 구조로 설계됐다. 관람객의 여정이 마지막 단계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의도한 결과다. 전시장에서 기술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올해 전시는 AI 기술을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AI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을 구현한 공간”이라며 “MWC 현장에서 사람 중심AI 기반 서비스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민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