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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월 '자유의 방패' 연습 기간 22건 실기동 훈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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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단급 6건 포함, 병력 1만8000명 참가
연중 분산 시행으로 규모는 예년과 유사할듯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군 당국이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상반기 연합연습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이 기간 진행할 야외 실기동 훈련(FTX) 계획도 확정했다.

합동참모본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27일 공동 발표를 통해 “그간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합의를 이뤘다”면서 “FS 기간 내 총 22건의 실기동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2건의 훈련 중 중대급 6건, 대대급 10건, 여단급 6건의 실기동 훈련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총 1만8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한다.

일각에서는 한국이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등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실기동훈련 횟수를 줄이자고 제안했으나, 미국은 한국에 이미 들어왔거나 들어올 예정인 인력과 장비 등을 고려해 훈련 축소에 난색을 보였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한미는 지난해 자유의 방패 때 여단급 실기동훈련을 전년 10건 대비 6건 늘린 16건 실시했다. 올해 여단급 훈련은 6건으로 작년보다 축소됐으나, 연합연습 기간 집중됐던 훈련을 연중 분산해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전반적인 훈련 규모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는 게 한미 군 당국 설명이다.

한편 이번 FS 연습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유엔군사령부(UNC) 회원국들도 참가한다. 중립국감독위원회는 연습 기간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관찰할 예정이다. 북한은 그동안 한미연합훈련을 ‘북침 연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해온 만큼, 이번 FS 연습에 대해서도 비난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데일리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라이언 도날드 주한미군사 공보실장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2026 자유의방패(FS) 연습 계획 관련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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