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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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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글로컬 K-사과대학 교육생 모집 포스터.[국립경국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국립경국대는 기후 위기와 농업 인구 고령화에 대응해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글로컬 K-사과대학(Glocal K-Apple Academy)’을 설립하고 오는 3월 12일부터 제1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단순한 재배 기술 전수를 넘어 스마트팜, 데이터 분석, 브랜딩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사과 전문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립경국대가 주관하고 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경북사과원예농협,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운영하는 국가 사과 산업 R&D 및 인재 양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컬 K-사과대학은 기존의 단기 세미나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2년(4학기)간 총 512시간의 장기·심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기존의 경험 중심 농업에서 탈피해 데이터 분석 및 과학적 수치에 기반한 공학적 정밀 농업 체계로의 전환을 꾀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과 산업 거버넌스 및 미래 전략 ▲AI 기반 지능형 병해충 관리(IPM) ▲정밀 토양 공학 및 수체 생리 ▲다축형 수형 등 과원 현대화 ▲DX 실무 및 스마트 정밀 과원 관리 ▲고부가가치 브랜딩 및 유통 아키텍처 등 총 8개 전문 교과목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으로, 20~40대 청년 농업인 및 창농 희망자, 그리고 스마트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재직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농업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미래형 사과원 조성을 희망하는 청년 및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1대1 밀착 멘토링과 전문지식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실험, 실습(60%) 비중을 높였으며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 모집에 앞서 오는 3월 11일 오후 4시 국립경국대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재욱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대한민국 사과산업: 국가 미래 사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며 이동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소장은 ‘국산 사과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축 수형 및 DX 기반의 정밀 재배 모델을 교육 과정에 적극 이식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전익조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사과의 스마트팜 혁신 전략과 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하며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국립경국대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글로컬 K-사과대학은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형 사과 마스터를 꿈꾸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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