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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일 코나아이 대표 "올해 영업익 1000억…메탈카드 세계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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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정일 대표이사 프로필./사진=코나아이 제공


코나아이가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목표로 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기존 결제 시장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AI(인공지능), 로봇, 문화 산업을 아우르는 4대 핵심 성장 동력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방향과 경영 청사진을 공유했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매출 3089억원, 영업이익 88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조 대표는 이번 발표에서 '메탈카드 시장의 글로벌 제패'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 대표는 "모바일 결제는 보완재일 뿐 카드는 결제의 근간으로 남을 것"이라며 "코나아이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드 산업을 고급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글로벌 메탈카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결제 수단 역시 카드형 '콜드 월렛(Cold Wallet)'과 연계해 발전할 것으로 보고 관련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는 AI와 로봇 산업을 지목했다. 코나아이는 자사의 모든 업무와 서비스에 AI와 로봇을 도입하는 체질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정보 통제·권한 제어' 문제를 코나아이의 독보적인 칩 운영체제(Chip OS) 기술로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로봇택시 등 미래 로봇 산업 전반에 자사의 보안·제어 기술을 이식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도 가속화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권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지역화폐 플랫폼과 결합해 소득 분배 실현과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또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대표는 최근 문화 산업 투자에 대한 이유도 밝혔다. 조 대표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소외된 감성을 찾기 위해 자연과 문화에 집착하게 될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다는 확신으로 더한옥헤리티지 호텔 등 공간과 문화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T(정보통신) 기술과 한국적 문화 자산의 결합을 통해 희소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조 대표는 "지난 30년간 코나아이는 결국 모든 성장 동력을 부가가치 창출로 연결하며 성장해왔다"며 "2026년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향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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