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제공] |
중국 인민해방군 장성 9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현지시간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에 따르면 전날 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1차 회의에서 이러한 해임안이 심의·의결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민해방군 산하 정보지원군 정치위원 리웨이, 육군 사령원 리차오밍, 해군사령원 선진룽, 해군 정치위원 친성샹, 공군 정치위원 위쭝푸 등 상장 5명의 전인대 대표 자격이 박탈됐습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동원부 정치위원 왕둥하이 중장, 중앙군사위 볜루이펑·육군 딩라이푸·로켓군 양광 소장의 자격 박탈도 이뤄졌습니다.
이는 지난달 군부 2인자 장유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류전리 중앙군사위원 숙청에 이은 조치입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들 9명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지방인민대표대회 대표의 권리·의무·책임을 규정한 법률에 따라 대표 자격이 박탈됐다고 전했습니다.
회의에서 장유샤·류전리에 대한 전인대 대표 자격도 심의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관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SCMP는 "이번 조치가 장유샤·류전리 등에 대한 수사 발표 등에 이은 것으로 인민해방군 내부의 지속적인 반부패 및 기강 확립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외교가에선 시진핑 국가주석 친위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번 자격 박탈 조치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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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