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왼쪽)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지난 1월9일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 불린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재산 약 75억7850만원을 신고해 올해 2월 재산 공개대상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2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변동 내역을 전자관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재산 공개는 지난해 11월2일부터 12월1일까지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120명(신규 10명·승진 67명·퇴직 4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한주 이사장은 경기도 양평 용문면에 있는 본인 명의의 밭과 임야 등 5억316만원의 토지를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익아파트 분양권을 비롯해 건물 55억1854만원, 예금 16억6002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 이사장은 경기연구원장, 민주연구원장으로 일하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 역할을 했다. 지난해 11월 7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임명됐다.
최영찬 법제처 차장은 54억7116만원으로 현직자 중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 등 건물 36억8095만원, 예금 8억3073만원, 배우자 주식 약 5억원 등을 신고했다.
현직자 재산 상위 3위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대변인이다. 그는 세종시 나성동의 본인 명의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다세대주택 등 건물 15억587만원과 예금 13억263만원, 배우자의 주식 6억7426만원 등 42억2351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1월 11일 퇴임한 최재해 전 감사원장은 4억3043만원을 신고했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있는 단독주택 등 건물 7억6037만원과 채무 4억2314만원 등을 신고했다. 최 전 원장은 2022년 7월 국회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말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
퇴직자 중 재산 상위 1위는 노도영 전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이다. 노 전 원장은 토지 약 13억원, 건물 27억6470만원, 예금 69억2860만원, 증권 51억9734만원 등 170억8386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재산 상위 2위는 김동섭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이다. 건물 12억6430만원, 예금 82억1630만원 등 97억7331만원을 신고했다. 퇴직자 상위 3위는 김기환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전 이사장으로 예금 약 23억원, 증권 약 32억원 등 67억1528만원을 신고했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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