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간) 2월 2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4천건 증가한 21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6000건)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통계에는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 연휴가 포함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받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직전 주 183만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실제 수급 인원을 가늠하는 지표다.
연휴가 포함된 주간에는 통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지만, 신규 청구 건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들과 맞물려 노동시장이 일정 부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신규 청구 건수는 22만250건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계절 조정 전 기준으로는 신규 청구 건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미시간, 뉴욕, 오하이오 등에서 감소 폭이 컸다.
다음 달 6일 발표될 2월 고용보고서는 1월의 큰 폭 고용 증가와 실업률 하락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고용 여건의 지속적 개선을 반영하는지 판단하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