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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년간 이어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KAIST는 "제18대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3명의 후보자 중 출석이사 과반수의 득표 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어 총장 선임안은 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엔 이광형 현 총장을 제외한 이사 14명이 모두 참석했다.
앞서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는 지난해 3월 이 총장과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으로 최종 후보 3인을 추렸다.
당시 이 총장의 임기가 끝난 지 1달 만의 후보 선정이었으나, 정권 교체 등 영향으로 선임 절차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KAIST 측은 "조속히 제18대 총장 선임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지만, 후보 재공모에만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되는 만큼 리더십 공백 사태는 더 길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김이환 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이사 5명의 임기도 이날 만료됐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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