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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창동 식당 화재…“붕괴 우려, 완진까지 2~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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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민물장어집 홀에서 발생
손님 25명·종업원 6명 전원 대피
1935년 승인된 목조 건물..스프링쿨러 無
붕괴 우려에 포크레인 투입
[이데일리 석지헌 염정인 기자] 서울 중구 북창동의 한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은 1935년 사용 승인된 건물로, 일부 목조 구조가 포함돼 있어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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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태평로2가 건물 상가에서 화재가 나 소방서가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독자제공)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2분께 2층 민물장어집에서 영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매장에는 손님 25명과 종업원 6명이 있었으며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은 3차 인명 검색까지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 브리핑에 나선 명노선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해당 건물은 1935년 사용 승인된 벽돌·블록조 건물로 일부 목조 구조가 포함돼 있어 안전이 매우 취약하다”며 “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심스럽게 진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 과장은 “현장 도착 직후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해 추가 화재 확대 우려는 현재 없는 상태”라면서도 “건물 노후와 목조 구조 특성상 붕괴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전 진화까지는 최소 2~3시간 이상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내부 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소방은 굴삭기를 동원한 파괴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시간 대응에 대비해 대원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교대 근무 체제로 안전하게 진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현장 인근 시민 교통 및 안전 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구청도 현장에 나와 대응 중이다. 한전과 가스 측은 전기 및 가스 차단을 완료했다.

해당 건물은 규모상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를 별도로 설치할 수 없는 구조인 것으로 전해졌다.

명 과장은 “현재까지 인명피해와 추가 연소 확대 우려는 없지만 붕괴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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