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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 도전' 김신, 민주당 옷 벗고 무소속 출마 선언 …"조직 대신 군민 심판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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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기자(=완도)(gjnews0526@hanmail.net)]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완도군수에 도전하는 김신 출마 예정자가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를 비판하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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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수에 도전하는 김신 출마 예정자가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를 비판하며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후보자 사무실 제공



사실상 민주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움직임에 맞서 군민에게 직접 심판을 받겠다는 배수진을 치고 나선 것으로, 이로 인한 완도 군수 선거판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김 예정자는 26일 오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도의 미래는 정당의 소유가 아니라 군민 모두의 것"이라며 "조직의 판단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완도 군민들의 심판을 받겠다"며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이날 김 예정자는 이번 탈당의 결정적 배경으로 당내 공천 심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지목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6년 전 탈당 이력을 빌미로 '25% 감점 대상자'라는 낙인을 씌워 당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했다"며 "또 다시 억울하게 두 번 울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공천 과정을 주도하는 지역구 위원장과 공천위 임원들이 완도 출신이 아니라는 점을 직격하며 "고향 출신도 아닌 이들에게 완도의 운명을 맡긴 채 억울하게 물러선다면 천추의 한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완도 12개 읍·면을 끊임없이 누비며 지역의 생사고락을 함께했다"며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정치인이 아닌, 진짜 완도를 아는 사람으로서 평가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향후 정치적 행보와 관련해서는, 당선 이후 민주당 '특별 복당'을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조국혁신당' 합류 가능성도 숨기지 않았다.

[김영란 기자(=완도)(gjnews05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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