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 The CEN News 진우성 기자) 표현의 자유 뒤에 숨은 혐오 집회, 그리고 신뢰를 이용한 파렴치한 '먹튀' 행각의 전말이 드러난다.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 학교 앞에서 벌어지는 도를 넘은 역사 부정 집회의 실태와, 파주 먹자골목을 공포로 몰아넣은 이른바 '정도령'의 연쇄 사기 행각을 집중 조명한다. 제작진은 교육권과 생존권을 위협받는 피해자들의 절규를 담아내는 한편, 논란의 중심에 선 가해자들의 해명을 직접 듣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서울 시내 한 고등학교 앞은 수개월째 경찰 기동대가 배치되고 후문이 폐쇄되는 등 비정상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라는 단체가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의 금지 통보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는 무단 집회다. 이들은 '위안부 사기극'이라는 자극적인 현수막을 내걸고 학생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평안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실화탐사대 취재 결과, 이들은 2020년부터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거나 피해자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점점 과격한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단체 대표 김병헌 씨는 일본 현지 세미나 개최와 일본어 자막 영상을 통한 왜곡된 정보 확산 의혹까지 받고 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며 대통령까지 우려를 표한 가운데, 제작진은 김 씨를 직접 만나 그가 주장하는 '표현의 자유' 속에 감춰진 의도를 파헤친다.
경기도 파주의 한 먹자골목에는 '정도령(가명)'이라 불리는 미스터리한 인물이 나타났다. 멀끔한 차림과 수려한 말솜씨로 이웃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던 그는 사실 상인들을 울리는 '상습 먹튀범'이었다. 한 가게에서 86만 원어치의 술을 마시고 단돈 500원만 지불하는 황당한 수법부터, 수백만 원에 이르는 피해액까지 확인된 피해 사례만 상당하다.
그는 평소 부동산 자산가나 파주시장 출마 예정자라는 그럴듯한 신분을 내세우며 상인들의 경계심을 허물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중순 돌연 자취를 감춘 그의 행적을 추적하던 제작진은, 그의 집에서 가족들을 통해 그동안 알려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역사를 부정하며 미래 세대의 교육 현장을 위협하는 집단과, 이웃의 신뢰를 짓밟고 생계를 위협하는 파렴치한 범죄. 이번 주 '실화탐사대'는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상식과 정의가 어디까지 무너졌는지를 목격한다.
각 사건의 본질을 꿰뚫고 숨겨진 진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낼 MBC '실화탐사대'는 26일 오후 9시, 시청자들에게 그 실상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MBC '실화탐사대'
(더쎈뉴스 / The CEN News) 진우성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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