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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RD "전쟁 위험 프리미엄 하락…중·동유럽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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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전쟁 영향권 국가 투자에 낙관하게 될 것"
아시아투데이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한 공무원이 러시아 드론의 공습이 있었던 아파트 건물 앞에서 파손된 차량의 잔해를 치우고 있다./로이터 연합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유럽 중부 및 동부 국가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쟁 위험 프리미엄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다시 낮아져 해당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완화될 것이라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베아타 야보르치크 EBRD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같은 변화를 두고 은행들이 투자하는 국가들에 관해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갖게 된 여러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러-우 전쟁 발발 이후 독일 국채 수익률과 우크라이나 등 영향을 받은 국가의 정부가 발행한 국채 수익률 간의 격차가 2배로 벌어졌다.

이로 인해 러시아군이 자국에 머물렀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가계 및 기업의 차입 비용이 급등했다.

이런 스프레드(기준금리와의 격차)는 초안전자산 국가로 여겨지는 독일과 비교해 다른 나라에 돈을 빌려줄 때 위험도가 높다는 인식을 반영하지만 최근 1년간 그 격차는 줄었고 이는 차입을 통한 투자 장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야보르치크는 "초기에는 전쟁이 해당 국가들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했다"며 "4년이 지났고 경제에 타격이 있긴 했지만 통제 가능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세계개발은행은 최근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EBRD가 지원 및 투자하고 있는 동유럽·구소련·서아시아·아프리카 등의 국가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4%에서 3.6%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7년에는 3.7%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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