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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온라인 전담조직 신설… 이커머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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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매출 비중 40%로 늘어
‘이커머스 유닛’으로 전문성 강화


파이낸셜뉴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온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전략과 더불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등 급성장하는 온라인 부문을 강화해 K뷰티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이커머스 유닛(Unit)'을 신설했다. 뷰티영업 조직에 속해 있던 이커머스 부서(Division)를 유닛으로 승격해 온라인 전담 영업조직으로 확대한 것이다.

2021년 아모레퍼시픽에 합류한 김경연 이커머스 디비전 부사장이 유닛장으로 선임됐다. 김 부사장은 CJ그룹 출신으로 CJ오쇼핑, CJ제일제당에서 온라인 사업 임원 등을 역임했다.

이커머스 유닛은 이커머스, 자사몰 등 국내외 온라인 채널을 총괄한다. 이커머스를 비롯한 매출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매출 중 온라인 비중은 40%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도 미주 등 온라인 비중이 큰 점을 감안할 때 전체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뷰티시장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뷰티시장 25조원 가운데 온라인 거래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온라인 뷰티 거래액은 1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미국 뷰티시장의 온라인 비중은 53%에 달한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더마·기능성 중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지난해 7월 더마뷰티 유닛과 액티브뷰티 유닛을 신설, 주요 브랜드인 설화수, 라네즈 외 브랜드를 담당하던 데일리뷰티 유닛을 분할하고 바디·구강케어 사업도 별도 조직으로 재편했다. 생산과 물류를 담당했던 공급망 관리(SCM) 유닛은 생산, SCI 유닛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임운섭 더마뷰티 유닛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더마(피부과학) 사업에 힘을 싣는다. 임 유닛장은 태평양제약 대표이사, 에스트라 디비전장 등을 역임하며 그룹 더마사업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뷰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크리에이트 뉴 뷰티(Create New Beauty)'를 중장기 비전으로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 육성, 통합 솔루션 강화, 조직 혁신, 인공지능(AI) 업무 전환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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