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7천982억원에 영업손실 2천6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7% 증가해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였다.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 2024년 123억원 대비 큰 폭으로 커졌다. 당기순손실도 2024년 659억원에서 지난해 3천396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티웨이항공은 작년 실적 악화에 대해 고환율·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항공기 유류비와 임차료, 정비비 등 영업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평균 환율은 전년도에 비해 58원 높아진 달러당 1천423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취항한 캐나다 밴쿠버 노선 등 북미·유럽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른 신규 항공기 도입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원가가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운영 혁신의 전환점을 마련해 적극적인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연료 효율이 높은 차세대 중형 항공기 A330-900네오를 신규 도입해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여객·화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방 공항발 신규 노선 확대 등으로 실적 반등을 꾀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모기업인 소노인터내셔널의 지원과 유상증자를 통해 총 4천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을 바꾸고 대명소노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항공과 호텔·리조트를 결합한 전략적 협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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