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기자(kbh9100@naver.com)]
"보여주기식 축제와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릴 수 없습니다. 남구 상권 침체는 단순한 경기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행정 실패의 결과입니다."
황경아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현재 남구의 상권 정책을 '이벤트 행정'으로 규정하며 더 늦기 전에 구조를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26일 촉구했다.
3선 남구의원 출신이자 9대 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황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남구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며 "공실 점포는 늘고 유동 인구는 줄어드는데, 남구 차원의 구조적 대응은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동안의 상권 정책은 축제와 일회성 현금 지원에만 머물렀다"며 "디지털 전환 전략도, 상권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전략도,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노력도 없었다. 상인들은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데 행정은 바뀌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황경아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황경아 선거사무소 |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황 예비후보는 △전 상권 데이터 전수조사 실시를 통한 상권별 맞춤형 재설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 △'기본소득형 지역 소비쿠폰'을 도입 등 세 가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소비가 지역 안에서 돌게 만드는 구조를 만들지 않으면 골목경제는 계속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지역 소비쿠폰을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 중심으로 사용하도록 설계해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반드시 연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지역 상권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주민 삶의 기반"이라며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 중심의 행정을 끝내고 구조를 바꾸는 근본적인 정책으로 반드시 남구 골목경제를 되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경아 예비후보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여성위원장·정책위 부의장등을 맡고 있다.
[김보현 기자(kbh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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