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구글, 피지컬 AI 강화 위해 로봇 소프트웨어 자회사 인트린식 편입

댓글0
[박찬 기자]
AI타임스

구글이 로봇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인트린식(Intrinsic)을 편입, '피지컬 AI' 전략 강화에 나섰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인트린식이 구글에 합류, 딥마인드와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트린식은 구글의 실험적인 연구개발 조직 X(문샷 팩토리)에서 5년 반 동안 기술을 개발한 뒤 2021년 7월 독립 기업으로 분사했다.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나 드론 배송 기업 윙 등과 비슷한 사례다.

이번 결정으로 인트린식은 구글 산하에 편입되지만, 별도 조직 형태는 유지한다.

이는 딥마인드의 AI 모델과 인트린식의 OS 및 제어 플랫폼을 통합, 실제 공장 로봇의 팔을 움직이는 구조를 완성하려는 의도다.

여기에 '제미나이'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을 감안하면, 인트린식을 내부에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구글은 인수 금액이나 추가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트린식은 웹 기반 플랫폼 '플로우스테이트(Flowstate)'를 개발했다. 이는 수천줄의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발 플랫폼이다. 로봇 전문성이 깊지 않은 개발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2022년에는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비카리어스(Vicarious)를 인수했고, 비영리 로봇 단체 오픈 로보틱스(Open Robotics)의 일부 사업 부문도 흡수했다. 이후 2023년 초 인력의 20%를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거쳤으며, 2025년 말에는 '인트린식 비전 AI' 모델을 공개하는 등 기술 고도화를 이어왔다.

2025년 10월에는 폭스콘과 합작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미국 공장에서 로봇을 활용해 전자제품 조립 자동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웬디 탄 화이트 인트린식 CEO는 "구글의 AI와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훨씬 더 많은 제조 기업과 개발자에게 피지컬 AI의 가능성을 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 경제성과 운영 방식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봐야할 뉴스

  • 전자신문안교재 수원시장 예비후보, 수원 축구 수도 재도약 선언 발표
  • 머니투데이"전 남친 돌아온대" 100억원 벌어들인 양초…'사기' 체포되고도 불티
  • 스포츠조선'슬립맥싱' 트렌드에 각광받는 멜라토닌…다양한 제품 출시 봇물
  • 뉴시스금속노조 거통고조선하청지회·웰리브지회, 단체교섭 요구 '천막 농성'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