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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문화예술 일류도시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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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악·연극협회 잇따라 간담회…"예술은 도시 품격 결정짓는 핵심 엔진"

더팩트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대전국악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태정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지역 문화예술계 현장을 세밀하게 살피는 광폭 소통 행보를 펼치며 예술인의 삶을 보장하고 대전의 문화적 가치를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대전국악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전통 예술 계승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오후에는 소극장 '고도'를 방문해 대전연극협회 관계자 15명과 함께 대전 연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소극장 현장에서 허 예비후보는 연극 무대 배경음악을 담당했던 청년 시절, 연극 덕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난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현장 예술인들과 깊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간담회에서 허 예비후보는 최근 발간한 저서 '결심'에서 강조한 백범 김구 선생의 '높은 문화의 힘'을 인용하며 "도시의 가치는 건물의 높이가 아니라 시민들의 깊은 감수성과 문화적 풍요로움, 그리고 밝은 표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허 후보는 파격적인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문화 분야 예산을 파격적으로 대폭 끌어올려 예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대전 연극의 비약적인 발전에 발맞춰 우수 작품 지원금을 현행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수준으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즉석에서 확약했다.

특히 청년 예술인들이 겪는 경제적 소외 현상에 주목했다. 허 예비후보는 "고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이유로 청년 적금 등 복지 혜택에서 기각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 적금 가입 지원 등 실질적인 행정적·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대전에 오래 거주하고 활동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청년 풀 패키지' 정책과 연계해 예술 인재들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예술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홍보 부족에 대해서는 '전문가 그룹 위탁 시스템'이라는 실질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대전시가 전문 광고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개별 극단과 작품의 홍보를 전담 지원함으로써 예술가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관람료 지원 등 '관객 유인 정책'을 병행해 수요층을 두텁게 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학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 연극과 국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 마케팅 정책을 강화해 예술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7기 성과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와 '시네인디U' 기반 위에 이제는 창작 현장 구석구석에 실질적인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빵과 과학의 도시라는 브랜드 위에 문화예술의 스토리를 입혀 대전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 일류도시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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