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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 한국서 만든다...부산에 로봇 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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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스위스에 이은 세계 2번째 공장
완전 자동화 로봇 32대 투입...생산력 30배↑
서울경제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온(On)은 부산 인근에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 로봇 생산 공장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스위스 취리히에 첫 로봇 공장을 연 데 이은 두 번째 개소다.

라이트스프레이는 약 200단계를 걸쳐 진행되는 전통적인 신발 어퍼(상부) 생산 공정을 하나의 완전 자동화된 공정으로 압축한 기술이다. 특수제작된 로봇이 약 1.5km 길이의 특수 필라멘트를 신발 어퍼(틀) 위에 분사해 3분 만에 초경량 일체형 어퍼를 제작한다. 온은 이 기술을 통해 공정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를 더 적게 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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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 신규 공장에는 완전 자동화 로봇 32대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온의 글로벌 라이트스프레이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0배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콧 맥과이어 온 최고혁신책임자는 “라이트스프레이는 어느 지역에서든 로봇을 정밀하게 프로그래밍해 각 신발의 고유한 디자인과 착화감을 완성할 수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학습과 실행을 동시에 진행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온 관계자는 “이번 공장은 스위스에서 개발된 기술과 공정을 글로벌 환경에서도 동일한 품질로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의 첨단 제조 인프라는 전 세계 확장을 위한 공정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현영 기자 nonsto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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