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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소록도 관리권 이관’ 촉구 서명운동 돌입… 3월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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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고흥 소록도 전경./뉴스1


전남 고흥군이 소록도 관리권 이관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서명운동은 읍·면사무소, 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흥군은 3월까지 집중적으로 서명을 받아 중앙정부, 국회 등을 상대로 관리권의 조속한 이관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소록도 전역은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소록도병원 관할 구역으로 지정됐다. 소록도 주민들은 고흥군민이면서도 행정 서비스를 제대로 누리지 못해 일부 불편을 겪어왔다.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환경과 문화유산 훼손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고흥군은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소록도를 방문해 공영민 고흥군수의 건의를 받고 병원 외 지역의 행정·관리 기능을 고흥군으로 이관할 것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고흥군은 병원 구역을 제외한 국유지를 양여받아 지방정부 주도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를 바라고 있다. 소록도에는 현재 32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진행된 자체 여론조사에서 79%가량이 고흥군으로 관리권 이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관계자는 “소록도는 한센인의 아픔과 치유의 역사, 천혜의 자연환경, 주민들의 삶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귀중한 역사·자연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관리권 이관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홍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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