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네 가지 차세대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술은 AI 기반 이상감지 통합계정관리 솔루션 '알파키', 암호화된 상태에서 연산이 가능한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그리고 생성형 AI 보안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이다. 이들 기술은 해킹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침해가 발생했을 때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해 피해를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와 관리자의 접근 및 행동 패턴을 AI로 분석해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로그인 위치, 사용 기기, 업무 시간대, 접속 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소와 다른 접근이 발견되면 자동으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추가 인증을 요구한다. 또한, 업무 시간 이외에 다수의 정보 조회나 일괄 다운로드 등 이상 행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즉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한다. 이 솔루션은 계정정보 유출 사고와 내부 직원에 의한 고의적 데이터 유출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AI 기반 이상 감지로 이상행동 발생 이전 단계인 전조 증상부터 탐지하며, 이상 징후의 확산 범위에 대한 자동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 저장, 연산, 검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기존 보안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복호화가 필요했지만,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에서 처리해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 시에도 내용을 해독할 수 없게 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AI 통화앱 익시오(ixi-O)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는 양자 컴퓨터로 인해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이 제시한 최신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안 환경과 정책에 맞는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교체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결합한 단일 플랫폼으로, 여러 보안 솔루션을 각각 운영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보안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한다. 이를 통해 외부 접속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보안 운영 부담을 낮춘다. 특히 생성형 AI 보안 기능이 포함돼 기업 내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방지하며, 위험 프롬프트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 기반 정보 유출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암호, 양자 기술을 포함하는 보안 포트폴리오로 고객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한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AI 기반 해킹이 급증하면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