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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재 키우고 해외 취업 돕는 산업인력공단 [진짜 일 앞장서는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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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과정 참여자, 절반 대기업에 취업
기업 참여해 실무형 인재 양성 육성 ‘주효’
서울경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이 원하는 해외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업이 필요한 청년 인재를 길러내는 시스템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해외 진출기업 맞춤형 연수과정’을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연수 과정은 해외법인을 보유한 SK AX, 화신 등 해외 진출 기업이 대학과 같은 운영기관과 협업해 교육 전반을 설계하는 게 특징이다.

연수 과정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출발했음에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8개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 첨단 자동화 생산기술 등 6가지 과정을 운영했다. 100명이 이 과정에 참여했는데, 절반 수준인 연수생 49명이 해외 법인에서 근무하거나 기업 입사가 확정됐다. 이들의 근무지는 LG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 등 첨단 기술을 지닌 기업들의 해외 법인이다.

연수 과정은 효율적으로 능력을 개발하려는 청년과 시급하게 현장 투입 인력이 필요한 기업을 모두 만족하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연수 과정을 활용한 기업은 1인당 평균 채용 비용인 약 1200만 원을 아낄 수 있다. 동시에 원하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설계에 직접 참여한다. 운영기관인 대학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연수 과정 참여자는 연수 종료 후에도 1년 6개월 동안 사후관리 전담자에게 현지 정착 지원을 받는다.

정보기술(IT) 분야 운영기관이었던 국립공주대학교 관계자는 “연수생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운영기관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로 취업한 한 연수생은 “연수 과정의 직무와 영어 교육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시작될 연수 과정은 청년이 취업 성과를 더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운영기관은 취업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더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 청년은 월 최대 30만 원까지 숙박비 지원을 받는다. 임승묵 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과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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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곤 고용노동전문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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