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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전화해 "경찰에 알리지 말고 와줘"…지인 흉기 살해 혐의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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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



새벽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23분쯤 울주군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B씨(5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직후 119에는 "겁대가리가 없어 찔렀는데 경찰에 알리지 말고 일단 와 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와 B씨는 다른 지인 1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한 살 어린 B씨가 평소 버릇이 없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술자리 #지인 #흉기 #살해 #살인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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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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