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군청 납품 기회 드려요"…공무원 사칭 사기 시도 기승

댓글0
연합뉴스

공무원 사칭 명함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최근 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실제 공무원 이름을 도용하거나 공무원 전용 이메일 도메인 'korea.kr'이 표기된 명함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공무원을 사칭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업체를 상대로 "군청에 물품을 납품할 기회를 주겠다"고 접근한 뒤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거나 사전에 현금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도서나 공기청정기 등의 납품을 의뢰한 뒤 물품 준비 대금을 요구하거나 고가 물품 납품을 제안하면서 단가가 낮은 특정 업체를 소개해 해당 업체 계좌로 현금 이체를 요구하는 형태다.

이러한 사기 시도는 최근 두 달 사이 하루 평균 1∼2건의 문의가 군청에 접수될 정도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공식 물품 구매와 계약 절차는 입찰 공고문 또는 공식 문의처에 기재된 행정기관 내선 번호를 통해 이뤄진다"며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해 특정 업체로 송금이나 계약을 유도할 경우는 100% 사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즉시 경찰서나 군청으로 신고해 담당자 확인 절차를 거쳐달라"고 덧붙였다.

k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겨레영천 화장품원료 공장 폭발 실종자 추정 주검 발견
  • 한국일보[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경향신문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년 새 17.7% 상승…주거·사회통합은 소폭 하락
  • 머니투데이"투자 배경에 김 여사 있나"… 묵묵부답,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