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취약시설 41곳 선제 점검
D등급 노후주택 포함…민관합동 안전관리 강화
긴급 보수 즉시 대응·주민점검신청제 운영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26일 “해빙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균열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이날 하 시장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47일간 진행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전도·낙석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하 시장은 노후주택, 급경사지, 건축공사장 등 총 41개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점검을 실시하고, 해빙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합동 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는 D등급 노후주택을 포함한 고위험 시설이 포함되며, 민간전문가와 함께 구조 균열, 지반 침하, 사면 안전, 공사장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게 된다.
하 시장은 작은 균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시설을 끝까지 관리하고 위험 요인은 신속하게 제거하겠다는 입장이다.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즉시 개선 조치하며,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한다. 또 시민이 직접 위험시설 점검을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내달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신문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현장 확인 후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한편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각오로 철저히 관리하고,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달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군포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군포=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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