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1월1일 소방헬기 안에서 태어난 김하늘양이 2개월 동안의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삼성창원병원 의료진들이 '하늘이'의 퇴원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 제공 |
하늘양의 엄마는 진통이 시작되기 전 양수가 새는 조기양막파열 증세를 보였다. 이는 산모와 아기의 목숨이 달린 급박한 상황으로, 응급 수술이 필요했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제주에서 삼성창원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결정됐다.
하늘양은 이송 과정 중 소방헬기에서 태어났다. 30주 1980g의 이른둥이 아기였다.
하늘양은 삼성창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병원 의료진은 미숙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치료에 전념하며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유지하는데 노력했다.
2개월 간의 치료 결과 하늘양은 4.2㎏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김영돈‧강동완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긴박했던 이송 과정과 조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의료진이 24시간 면밀히 아기의 상태를 관찰하며 치료를 이어간 결과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며 “아이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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