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 사상~하단선 엄궁역(예정)과 연결되는 직통역세권 주목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의 개념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을 넘어, 최근에는 단지와 지하철이 바로 연결되는 ‘직통역세권’이 지역 대장주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을 비롯해 송파구 ‘잠실 르엘’과 ‘헬리오시티’, 그리고 경기도 ‘동탄역 롯데캐슬’ 등은 모두 지하철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되는 직통역세권 아파트로 유명하다.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직통역세권 단지들은 늘 화제의 중심에 서곤 한다. 올림픽파크포레온과 잠실 르엘, 헬리오시티의 경우, 지난해 호갱노노가 조사한 2025년 인기 아파트 1~3위를 싹쓸이하며 직통역세권의 인기를 드러냈다.
또한, 지역에서 대장주 역할을 하며 인근 단지와 비교해 시세가 크게 상승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우, 2025년 10월 국평인 전용면적 84㎡가 33억원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1월 23억5,300만원과 비교해 약 10억원 상승했다. 경기도에서는 동탄역 롯데캐슬 역시 같은 평수가 지난해 12월 17억9,5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광역시의 경우, 역과 단지가 직접 연결되는 직통역세권 아파트가 더욱 귀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부산광역시의 경우, 직통역세권으로 분류되는 단지는 해운대구 트럼프월드센텀I을 비롯해 화명롯데캐슬카이저, 시청역비스타동원 등 6곳에 불과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산과 같은 광역시에서 직통역세권과 같은 조건을 갖춘 신규 공급은 매우 드물다”며 “이런 곳은 희소성은 물론, 향후 시장에서 타 단지와 소위 ‘급’을 나누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서부산에서 새롭게 직통역세권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목받는 아파트가 있다. 바로 사상구 엄궁동 일원에 탄생하는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다.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는 엄궁1구역을 재개발하는 대규모 주거 단지로, 지하 5층~지상 36층, 총 1,670세대 중 1,06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의 가장 큰 특장점은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엄궁역(예정)과 단지가 바로 연결되는 직통역세권이라는 점이다. 사상~하단선은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잇는 총길이 6.9km의 경전철로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직통역세권 단지는 서부산권에서도 매우 희소한 사례로, 사상역과 하단역을 잇는 핵심 거점에 위치해 부산 전역으로의 이동성 및 대중교통 편의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뿐 아니라 단지는 입지 조건 또한 우수하다. 먼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평지 입지에 자리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부산은 전체 면적의 약 44%가 임야로 이뤄져 평지 대단지는 그 자체로 프리미엄이 붙는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는 엄궁초·동궁초·엄궁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이미 형성된 롯데마트·엄궁 전통시장·농산물 유통단지 등 대형 마트 및 상권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완성형 인프라’도 갖췄다. 또한, 승학터널(예정), 엄궁대교(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사상드림스마트시티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엄궁동 일대가 9,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서부산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에서, 직통역세권이라는 확실한 자산 가치를 지닌 단지에 대한 선점 수요가 높다”며,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는 서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대장주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엄궁역 트라비스 하늘채’는 4월 중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