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정은, 현 정부 정책에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

댓글0
김정은, 당 대회 사업총화보고 대남적대정책 확인
"대한노선전환, 일시적 전술적 조치 아닌 역사적 선택"
"한국과의 연계조건 소거된 현 상태 영구화할 것"
"우리안전 다치면 한국 완전붕괴 가능성 배제못해"
노컷뉴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거듭 천명하면서 현 정부에 대해 "한국의 현 집권정권이 겉으로 표방하는 유화적인 태도는 서투른 기만극이고 졸작"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9차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조선반도비핵화'의 간판 밑에 우리의 무장해제를 획책하는 위해로운 존재를 같은 '민족'이라는 타성에 포로되여 절대 불가능한 화해와 '통일'을 이유로 계속 상대하는 것은 더이상 존속시키지 말아야 할 착오적인 관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의 대한노선전환"은 "일시적인 전술적조치가 아니라 우리의 국익과 국위를 수호하고 국가와 인민의 현재와 미래의 안전을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역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한국과의 연계조건이 완전히 소거된 현 상태를 영구화하고 어떤 경우에도 오도된 과거를 되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와의 모든 것을 단념하고 우리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라며 "지금처럼 신성한 우리의 국가주권과 헌법적 권리를 걸고들고 침해하는 한국의 대결적 행위는 절대로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핵보유국의 문전에서 실행되는 한국의 부잡스러운 행동이 우리의 안전 환경을 다쳐놓는 행위로 인정되는 경우 우리는 임의의 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며 "한국의 완전붕괴 가능성은 배제될 수 없다"고 위협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을 철저한 적대국, 영원한 적으로 다루어나가려는 우리의 결심과 의지는 강고하며 결론적"이라며 "한국을 배제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들은 앞으로 더 명백하고 실천성 있게 강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과의 대화와 협력, 명분 아닌 명분에 추호도 집착하지 않을 것이며 역사가 떠밀고 있는 냉철하고 정확한 선택에 언제나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컷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데일리‘10억 대주주 반대’ 이소영, 소신 발언…“흐름 바뀌고 있다”
  • 아이뉴스24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즉시 가동…추석 전 완수"
  • 프레시안전남도,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시 교통비 지원…회당 최대 20만원까지
  • 머니투데이김병기 "폭우로 또다시 피해…신속한 복구·예방대책 마련"
  • 아시아경제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