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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갑질·특혜·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오늘 소환…차남은 13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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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편입과 취업 특혜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차남을 경찰이 소환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10시쯤 김 의원 차남 김 모 씨를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로 불러 약 13시간가량 조사했다.

세계일보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뉴스1


김 씨는 숭실대 편입 과정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씨는 이날 오후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의혹을 인정하느냐’,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성실히 조사에 임했고 잘 소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변호인은 또 김 씨 자택에 있던 김 의원 소유 금고가 사라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 당시 금고 위치와 내용물을 모두 확인했다”며 “금고를 옮긴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 씨의 숭실대 편입 의혹과 관련해 조력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지희 동작구의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왔다.

김 씨는 빗썸에 특혜 채용돼 6개월간 근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26일 오전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김 의원을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지난해 9월 김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처음 제기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김 의원이 받는 의혹은 13개에 달한다. 차남의 편입·취직 특혜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천헌금 수수 의혹이 주요하게 거론된다. 김 의원이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1000∼2000만원을 건네받았다가 돌려줬다는 내용도 수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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