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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조선 본입찰 3월로…실사기간 확보 차원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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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 본입찰
태광·파빌리온 등 실사
이 기사는 2026년 2월 25일 18:23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서울경제


케이조선 매각 본입찰 일정이 한 달 연기됐다. 예비입찰에 참여한 원매자들의 실사기간 추가 확보를 위한 조치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 본입찰 일정이 이달 말에서 다음달 말로 재차 미뤄졌다. 매각 측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KHI 컨소시엄은 앞서 올해 1월로 예정됐던 본입찰 일정을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매각 절차가 연기된 이유는 원매자들이 실사 기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수 경쟁은 3파전 구도로 진행중이다. 태광산업과 파빌리온프라비잇에쿼티(PE), 익명의 전략적투자자(SI) 한 곳이 경쟁하고 있다.

태광산업은 당초 글로벌 사모펀드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TPG가 컨소시엄에서 최종 이탈하며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국내 사모펀드(PEF) 파빌리온PE도 해외의 한 SI를 초청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인수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최근 대미 투자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은 원매자들의 고민거리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변동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물러나지 않고 관세를 더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마스가(MASGA)’ 훈풍을 기대하고 케이조선 인수에 나선 원매자들의 셈법은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B 업계 관계자는 “케이조선 매각을 둘러싸고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고 있어 최종 입찰까지 원매자 간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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