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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외국인 10명 중 7명 “서울 계속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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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거주 의사 19%p 상승
대중교통·치안 만족도 높아
조선일보

지난 24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를 가득 채운 외국인들의 모습. /뉴스1


서울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7명은 “앞으로도 계속 서울에 살겠다”고 답했다. 10명 중 8명은 “지인에게 서울 거주를 추천하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서울서베이’ 결과를 공개했다. 작년 8~9월 서울에 사는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에 계속 거주하겠다’고 답한 외국인 비율은 75%로 2024년(56%)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가족 등 지인에게 서울 거주를 추천하겠다’고 답한 외국인은 81.8%로 1년 전(78.2%)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의 편리한 대중교통, 밤에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치안 수준, 빠른 교육·복지 행정 서비스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세계적으로 ‘K컬처(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서울살이’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 같다”고 했다. 서울 거주 5년 차인 네팔인 수레스 차울라가인(27)씨는 “유학 왔다가 서울 회사에 취업했다”며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해 가능하면 계속 살고 싶다”고 했다.

서울에 살면서 어렵다고 느낀 것으로는 ‘공공 행정기관을 통한 민원 제기·해결(31.3%)’ ‘경제활동 기회 획득(31.1%)’ ‘자녀 교육 및 양육(31.0%)’ 등을 꼽았다.

서울에 사는 외국인은 2020년 24만2623명에서 지난해 27만9629명으로 5년 새 3만7006명(15%)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얀마(362%), 네팔(262%), 방글라데시(97%) 등이 많이 늘었다.

[최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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