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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인가?' 내일 전국 낮 최고 15도, 일교차와 안개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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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온도 10~15도 포근
중부·호남 내륙 장막 안개 비상
공항 이용객 발 묶일 우려
수도권·강원 ‘바짝 마른 화약고’
건조특보 속 강풍에 화마(火魔) 경계령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계절을 앞서가는 초봄의 기운이 26일에도 전국을 감싸겠지만 그 이면엔 ‘냉온탕 기온차’와 ‘안개 습격’이라는 불청객이 도사리고 있다. 26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치를 훌쩍 웃도는 10~15도까지 치솟으며 포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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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상 당국은 포근함 속에 숨겨진 ‘일교차의 덫’을 강력히 경고했다.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려 15도 이상 벌어지는 등 면역력을 위협하는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고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겉옷 없는 외출은 자칫 건강을 해치는 낭패를 부를 수 있다.

하늘길과 도로 위에는 ‘장막 안개’ 비상이 걸렸다. 경기 남부와 충청, 전라, 경남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깔리며 출근길 시야를 완전히 가로막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항에서는 안개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등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

불씨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기가 바짝 마른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약고’나 다름없는 상태다.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 화마(火魔)로 돌변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경계가 시급하다.

제주도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으며, 부산과 울산 등 남해안 일대도 새벽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지역별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며 대기 질은 비교적 쾌청할 전망이다.

26일 주요 지역 기상 전망(최저~최고기온)

서울: 맑음 뒤 구름 (1℃ ~ 14℃)

인천: 맑음 뒤 구름 (1℃ ~ 11℃)

대전: 맑음 뒤 구름 (1℃ ~ 15℃)

광주: 맑음 뒤 흐림 (2℃ ~ 14℃)

대구: 맑음 뒤 흐림 (5℃ ~ 15℃)

부산: 흐림 (8℃ ~ 13℃)

제주: 흐리고 가끔 비 (10℃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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