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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파마, 日서 72억원 수주…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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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HEM파마가 맞춤형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마이랩 플러스(my LAB PLUS)'의 오는 4월 일본 론칭을 앞두고 약 72억원 규모 선주문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HEM파마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150.6억원)의 약 47.7%에 달하는 규모다.

25일 HEM파마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한국 본사가 일본 법인을 통해 암웨이재팬에 서비스를 공급하는 구조다. 일본 현지에서 채취된 분변 샘플의 최종 분석을 한국 본사 연구소가 수행하며 72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하게 됐다.

이와 별도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6종과 샘플 채취 키트 등 1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도 체결해 현재 납품이 진행 중이다.

서비스 핵심 경쟁력은 HEM파마의 독자 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에 있다.

개인별 장내 미생물 복제 환경을 조성해 특정 성분에 대한 반응도를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단순 검사 결과 제공을 넘어 개인별 분석 데이터에 최적화된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연계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HEM파마는 현재 10만건 이상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인공지능(AI) 플랫폼 '미네르바(MINERVA)'를 통해 질병과 미생물의 관계성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회사는 2028년까지 확보 데이터를 100만 건으로 확대해 질환 예측 및 신약 개발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지요셉 HEM파마 대표는 “일본은 한국 대비 인구 규모가 크고 건강 서비스에 대한 지불 의향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올해 일본 공식 론칭을 시작으로 대만, 태국, 미국 등 주요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EM파마는 글로벌 물량 대응을 위해 세종 공장 설비 투자를 완료했으며 연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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