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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무신사, 춘절 특수에 함께 웃었다… 중국인 오프라인 거래액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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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중국의 설) 기간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지난 15일부터 23일(총 9일)까지 전년 춘절 동기(1월 29일~2월 4일, 총 7일) 대비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합산 매장의 중국인 거래액이 173% 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휴 일수 차이를 고려한 평균 기준으로도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액은 무신사 스토어가 219%, 무신사 스탠다드가 132% 각각 늘었다.

무신사는 글로벌 인지도 확산과 중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 강화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상하이에 진출하면서, 현지 노출과 관심이 확대된 것이 방한 관광객들의 매장 방문과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춘절을 겨냥해 중국 주요 결제 수단과 연계해 프로모션을 진행, 현장 결제 편의를 높인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강남 △명동 △성수 △한남 △홍대 등 외국인 특화 매장 5곳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또한 부산 서면점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춘절 성과는 상하이 매장 오픈 이후 현지에서 축적된 브랜드 인지도가 방한 관광객의 실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접점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무신사만의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해외 고객이 한국 패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접하는 K-패션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절 특수를 즐긴 건 무신사 뿐만이 아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13~18일 외국인 매출이 전년 춘절 동기 대비 120% 늘었다. 특히 중국·대만 등 중화권 매출이 260% 폭증하며 역대 춘절 기간 중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4~18일 기준 본점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416% 신장했으며, 현대백화점도 중국인 관광객 매출이 210% 늘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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