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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종합특검 공식 출범…“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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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가 25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특검보와 대변인을 소개한 뒤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3대(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할 ‘2차 종합특검’이 25일 공식 출범했다.

권창영 특별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선언했다. 권 특검은 현판식 후 브리핑에서 “특별검사 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劍)”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법률과 증거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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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영(왼쪽 세번째)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보 등이 25일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이날 현판식에는 권영빈(사법연수원 31기)·김정민(군법무관 15회)·김지미(사법연수원 37기)·진을종 특검보(37기)가 참석했다. 공석인 나머지 특검보 1명 자리는 추후 상황에 따라 충원될 예정이다.

2차 종합특검은 기존 3대 특검에서 규명되지 않은 의혹을 수사한다.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의혹, 이른바 ‘노상원 수첩’과 관련한 계엄 모의 과정,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선거 및 권력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 등 총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관저 이전 특혜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김 여사 수사 봐주기 의혹 등도 수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권 특검은 6일 첫 출근길에서 “내란이나 계엄에 가담한 행위 전반에 대해 밝혀지지 못한 사실이 많다”며 “철저한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검은 최근 기존 특검으로부터 수사 기록과 공소장 등을 넘겨받았다. 아울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국방부 특별수사본부 등을 방문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검은 파견 검사 15명, 특별수사관 100명, 파견 공무원 130명 등 최대 251명 규모로 구성된다.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며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최장 17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손준영 기자 h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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