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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따면 3억원” 이탈리아, 포상금 111억6천만원 쐈다…우리나라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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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길리(오른쪽부터)·김태성·박지원이 태극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국 이탈리아가 메달 보너스로 775만7000달러(약 111억6000만원)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 이번 대회 나라별 메달 포상금 실제 지급액을 전했다.

개최국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메달 21만3000달러, 은메달 10만6000달러, 동메달 7만1000달러의 보너스를 약속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이탈리아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4개를 얻어 메달리스트들에게 포상금 775만7000달러를 주게 됐다. 이는 대회 참가국 92개국 중 가장 큰 메달 보너스다.

이탈리아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메달 보너스 총액 1070만달러를 지급했다. 당시에도 참가국 중 최다 금액이었다. 이때 개최국 프랑스는 메달 보너스를 총 940만달러 정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대회 메달 보너스 지급 액수 2위는 미국이었다. 금액은 302만2500달러였다. 한국 돈으로 43억4000만원 정도를 선수들에게 줬다.

이 조사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메달 보너스를 지급하는 나라는 이탈리아, 미국 외에 스위스(151만2000달러), 폴란드(123만8000달러) 4개국이었다.

92개 참가국 중 포브스에 메달 포상금 내역을 확인해준 37개국을 대상으로 했다. 지도자에 대한 보상, 선수에게 주더라도 현금이 아닌 혜택을 제외했다.

우리나라는 포브스의 메달 포상금 순위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경기력 성과포상급 지급 기준에 따르면 포상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금메달 6720만원, 은메달 5600만원, 동메달 3920만원이 선수들에게 돌아간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딴 쇼트트랙 김길리(성남시청)는 기존 평가 점수 106점이 있기에 월 100만원 상한액을 매달 받으며, 평가 점수 상한인 110점을 넘은 1억100만원을 일시 장려금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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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500m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오른쪽)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최민정 선수. [연합]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13위에 올랐다.

대회 전 목표로 한 ‘톱1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금메달 3개는 획득해 금메달과 전체 메달 수 모두 4년 전 베잉 동계 올림픽(금2·은5·동2)보다 많은 성과를 남겼다.

대한체육회가 국제종합대회 때 자체 선정하는 이번 대회 선수단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김길리에게 돌아갔다.

다음 동계 올림픽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이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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