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6.02.09[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코트라(KOTRA)에서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장관과의 양자 면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양국 간 산업·통상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최근 글로벌 불확실성 상황에서도 양국 간 교역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 교역 규모인 107억 달러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전-튀르키예 원자력공사 원전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양국 기업 간 논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전과 튀르키예 원자력공사는 튀르키예 신규원전 사업성 검증을 위한 작업반 운영 방안에 합의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개시하는 등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김 장관은 "우리 기업은 지난 50년간 원전을 건설·운영하면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 왔다"며 "현재 다수의 신규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튀르키예와 협력의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양국 기업 간 원전 협력이 실질적인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호무역주의, 경제 블록화 등의 국제정세에 대비해 핵심광물, 소재부품, 장비조달 협력 등에서 한-튀르키예 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자원협력 등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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