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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터널에 버려진 '100돈' 1억 금팔찌… 두 달 만에 주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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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중 창밖으로 투척"…금은방 판매 기록 대조해 주인 확인
지난해 12월 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에서 발견된 1억원 상당의 금팔찌가 두 달 만에 주인을 찾았다.

25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패산 터널 안에서 발견된 100돈짜리 금팔찌(1억원 상당)를 지난 19일 소유자인 30대 A씨에게 반환했다.

세계일보

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에서 발견된 금팔찌가 두 달 만에 주인을 찾았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고객이 금팔찌를 문의하는 모습. 뉴시스


경찰은 지난해 12월 26일 터널 통신장비를 점검하던 직원으로부터 "터널 안에서 금팔찌를 주웠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분실 신고 접수 여부와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하고, 유실물 공고를 통해 소유자 확인에 나섰다.

이후 공고를 본 A씨가 경찰에 연락해 왔으며, 경찰은 A씨가 진술한 팔찌의 각인 내용과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의 판매 기록 등을 대조해 실제 소유자로 확인했다.

A씨는 "운전 중 말다툼 중 홧김에 창밖으로 팔찌를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실물법에 따라 분실물 습득자에게는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사례금이 지급되며, 구체적인 액수는 분실자와 습득자가 협의해 정하게 된다.

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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