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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대던 우리”…배현진, 올린 지 10분 만에 ‘빛삭’한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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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과거 장동혁·정점식과 함께한 사진 게재
裵 “이 얼굴 맑던 장동혁은 어디로 갔나”
게시한 지 10분도 안 돼 삭제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이날 새벽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모습이 포착됐다. 배 의원은 최근 장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를 겨냥해 연일 비판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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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25일 밤 12시 30분경 배 의원은 “이 얼굴 맑던 장동혁은 어디로 간 건지”라고 운을 떼며 사진 두 장을 첨부한 게시글을 올렸다.

첫 사진에는 왼쪽부터 장 대표, 정점식 의원, 배 의원 순으로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활짝 웃고 있는 장 대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사진에는 배 의원이 배 위에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갈매기 떼에게 과자로 추정되는 음식을 건네려는 장면이 포착됐다.

배 의원은 “우리 국민에게 지지받는 유능하고 잘생긴 보수정당 만들자는 한 마음이었는데. 깔깔대며 갈매기밥 함께 던지던 우리. 순수 불과 한 회기도 안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뭣 때문에 저렇게 맑던 자기 가치를 팝니까”라고 반문했다.

해당 게시물은 게시된 지 10분도 안 돼 삭제됐다.

한편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서울 강남·송파·강서·관악·강동구, 대구 달서구 등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21곳과 경기도 수원·고양·용인·화성, 경남 창원 등 특례시 5곳을 중앙당의 직접 공천 관할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친한동훈계가 당협위원장을 맡은 서울 강남·송파구 등의 공천권은 서울시당이 아닌 장동혁 지도부가 임명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당 윤리위는 지난 13일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누리꾼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해당 누리꾼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일반인 아동 사진을 캡처 게시해 아동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배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예상했던, 그러나 납득할 수 없는 징계”라며 “장동혁 지도부 생존 방식은 당내 숙청뿐”이라고 맹비난했다.

전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장 대표는 “징계 취소는 우리 당에서 다시 거론하거나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는 일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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