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왼쪽 세 번째) 특별검사가 25일 과천에서 열린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 현판식에서 현판 제막 후 특검보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대원)에서 밝히지 못한 의혹을 다루는 2차 종합특검(권창영 특별검사)이 25일 경기도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권 특별검사(사법연수원 28기)는 이날 현판식 후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특검은 “3대 특검이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는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2차 종합특검이 출범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중립성과 공정성이 엄격하게 요구되는 특정 사건을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는 특별검사에게 수사하도록 하는 특별검사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특별검사팀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 특검과 함께 2차 종합특검을 담당할 권영빈(31기)·김정민(군법무관 15회)·김지미(37기)·진을종(37기) 특검보가 참석했다.
지난달 여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특검법에 따르면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은 수사 준비 20일을 포함해 최장 170일, 수사 인력은 최대 251명이다. 수사 대상은 이른바 ‘노상원 수첩’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과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을 포함한 총 17가지 의혹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선거·권력 개입 의혹도 수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