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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웃고 대형마트는 울상…희비 엇갈린 유통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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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아주경제

유통업태별 전년 동월 대비 월별 매출 증감률 [자료=산업통상부]


지난달 한달 백화점 매출은 7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났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줄었다. 업태별로 백화점(13.4%), 편의점(0.8%)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18.8%), 준대규모점포(-4.4%)는 감소했다.

특히 백화점,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겨울의류 등 패션·의류 부문과 해외유명브랜드가 크게 성장했으며 편의점은 디저트류, 즉석식품군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대형마트·준대규모점포는 지난해 1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밀리면서 설 선물세트, 성수품 등 식품군 부문의 명절 특수가 아직 발생하지 않아 전년 동월에 비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8.8% 증가하며 통계 작성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식품(7.7%), 패션의류(10.1%), 화장품(15.5%) 등 전 상품군에서 고르게 늘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58.7%), 백화점(16.8%), 편의점(12.7%) 대형마트(9.7%), 준대규모점포(2.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업태별 비중에 비해 백화점(2.6%포인트)이 늘고 온라인(0.3%포인트)은 줄었다. 대형마트(0.1%포인트), 준대규모점포(0.1%포인트), 편의점(2.1%포인트)은 감소했다.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곳과 SSG·쿠팡 등 11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 '온라인쇼핑동향조사'와는 조사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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