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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멕시코 당국이 마약 카르텔 두목을 사살한 뒤 폭력 사태가 이어지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가 멕시코 현지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혼다는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 23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시에 있는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가 하루 만인 24일 생산을 재개했다.
멕시코 당국은 지난 22일 서부 할리스코주(州)에서 대규모 군사 작전을 벌여 중남미 최대 폭력조직 중 하나로 악명을 떨친 마약 밀매 집단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를 사살했다.
이후 할리스코주와 다른 주에서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마약 카르텔 일당들이 차량을 불태우고 도로를 봉쇄하는 등 폭력 사태가 잇따랐다.
혼다 공장이 있는 과달라하라시는 할리스코주 주도이자 멕시코 제조업 중심지로,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6월 조별리그 1·2차전을 이곳에서 치를 예정이다.
경례하는 멕시코 군인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할리스코주의 학교들이 24일까지 휴교했다가 25일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지 기업들도 대다수 24일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JNG는 미국으로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 등 마약을 대량 밀수해온 초국적 범죄 조직으로, 두목 오세게라는 미국 정부로부터 1천500만달러(약 216억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는 상태였다.
오세게라 사살 작전과 관련해 숨진 이들은 정부 보안요원, 민간인, 갱단원 등 70여명에 달한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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