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북한 노동당 제9차 당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와 주요 당간부들. 김정은을 제외한 당간부들은 새 신분증을 가슴에 착용하고 있다. 뉴시스 |
[파이낸셜뉴스]북한이 원로들을 은퇴시키고 당과 군을 완전히 장악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를 '천하제일 위인'으로 치켜세우는 우상화 작업을 벌였다.
북한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제 9차 당대회 기간에 공식서열 2위인 최룡해를 비롯한 당과 군부내 원로들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북한은 2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에 게재한 '인민의 환희 강산에 넘친다' 제목의 정론에서 김 위원장의 총비서 재추대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끝없는 격정과 환희로 설레인다"고 기술했다. 구체적으로는 '절대의 군사력', '건설의 대번영기', '지방변혁의 시대'를 김 위원장의 업적으로 열거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정치이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거론하며 위대성의 배경으로 애민정신을 부각했다.
정론은 김 위원장이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기적도 다 창조하는 위대한 어머니"라며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강하고 특출하시며 그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기적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천하제일 위인"이라고 치켜올렸다. 북한은 지난 23일 노동당 9차 대회 4일차 대회에서 김 위원장을 총비서로 재추대했다.
한편, 북한은 노동당 9차 대회 결과물로 향후 5년간의 정책 노선을 담은 '결정서' 초안 논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에 따라 금명간 결정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각 협의회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하신 제8기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보고와 중요 결론의 진수와 정신에 입각해 부문별, 단위별 사업 방향과 계획들에 대한 토의를 심화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각 협의회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하신 제8기 당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보고와 중요 결론의 진수와 정신에 입각해 부문별, 단위별 사업 방향과 계획들에 대한 토의를 심화했다"라고 설명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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