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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향해 "기적의 시대 펼치는 천하제일 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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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총비서 재추대' 김정은 추앙 보도

연합뉴스TV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2일 노동당 제9차 대회 4일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당 총비서로 추대하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6.2.2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이 9차 당대회에서 총비서로 재추대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기적의 시대를 펼쳐가는 천하제일 위인'으로 떠받들며 우상화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2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면에 방성화가 쓴 '인민의 환희 강산에 넘친다' 제목의 정론에서 김 위원장의 총비서 재추대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끝없는 격정과 환희로 설렌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년이 "남들이 수백 년을 두고서도 이룩할 수 없는 거대한 것을 이룩하고 체험하게 했다"며 "한마디로 그것은 기적에 대한 이야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절대의 군사력', '건설의 대번영기', '지방변혁의 시대'를 김 위원장의 업적으로 나열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달 초 준공된 신의주 온실농장을 가리켜 "세상을 놀래운 세 번의 기적"이 일어난 현장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정치이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거론하며 위대성의 배경으로 애민정신을 부각했는데, 김 위원장이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기적도 다 창조하는 위대한 어머니"라며 "그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기적의 시대를 펼쳐가시는 천하제일 위인"이라고 찬양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3일 노동당 9차 대회 4일 차 대회에서 김 위원장을 총비서로 재추대하며 김 위원장을 "반만년 역사에 일찍이 없었던 그리고 해방 후 75년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위대한 승리를 이룩했다"고 치켜올리는 등 김정은 독자 우상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우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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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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