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0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당(더불어민주당)은 당의 일을, 청(청와대)은 청의 일을 잘하면 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추진 중인 3차 상법 개정안의 신속한 입법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우연이 계속되면 의도?…'뒷전' 된 대통령에 與 설왕설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기사는 민주당 일부가 당과 청와대의 분열을 우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며 "개혁입법은 물론 정부 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제나 강조하는 것인데, 형식이나 의례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실적"이라며 "여당이 할 일을 잘하는 것이 최고의 정부 지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사주 소각 입법이 한시라도 빨리 되면 좋겠다"며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기업들도 대다수 수용하고, 국민도 주주도 환영하는 이런 개혁입법을 왜 밤까지 새며 극한반대하는 지,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쉽게 납득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으로 법안 처리를 저지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표결로 토론을 종결한 뒤 법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해는 짧은데 갈 길이 멀다.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 mo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