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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당정 완벽 일치해야 국정 성공…남북관계 반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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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당과 정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일치된 경우에만 국정이 성공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초청으로 청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K-국정설명회'에서 "당정이 완벽히 일치해야 재집권에 성공할 수 있고, 당도 성장·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일부 여권 지지층의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김 총리는 과거 '당 대표가 로망'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정 대표의 잠재적 당권 경쟁자로 거론된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언급하며 "정부가 여기까지 온 것은 민주당 당원들이 지켜준 덕분"이라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새벽 2시쯤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며 "어느 날은 2시 반에 답장을 보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북한이 관계 개선은커녕 보려고도 하지 않지만, 반전의 상황이 올 것"이라며 "문제의 키는 미국에 있는데 북한과의 관계를 풀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APEC 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김정은을 만나려 하지 않았느냐"며 "올해 4월 중국 방문을 계기로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관되게 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는 "처음에는 대전·충남만 추진하는 줄 알았는데 광주·전남, 대구·경북까지 확산됐다"며 "대전·충남은 먼저 하자더니 국민의힘이 반대한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충북의 행정통합 참여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독자적인 길, 5극 3특의 '특'과 같은 방향을 선호하는 여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 결론은 충북 도민의 몫"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충북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충북에 주소지를 두고 지낸 적이 있고, 청주의 교도소에서 3년을 살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과거 민주화 운동으로 수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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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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