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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인터내셔널 부커상에 올해도 한국작품 후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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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6 인터내셔널 부커상 1차 후보
[India Hobson/부커상 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 작품이 오르지 못했다.

부커상은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26 인터내셔널 부커상 1차 후보(롱리스트) 13편을 발표했다. 이 상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인 부커상의 국제 부문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영국 작가 너태샤 브라운은 "올해는 전쟁의 참상을 그린 책이 많았고 후보에도 일부 반영됐다"며 "그밖에 이웃간의 실랑이, 신비로운 산악마을, 거대 제약사 음모, 마녀같은 여성들, 비운의 연인들 등의 이야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1차 후보작 13편은 총 14개국 출신 작가와 번역가 26명의 작품이며 독일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페르시아어, 덴마크어 등 11개 언어로 쓰였다.

'탈영병들'(The Deserters)의 마티아스 에나르(프랑스), '작은 위안'(Small Comfort)의 이아 옌베리(스웨덴), '공작'(The Duke)의 마테오 멜키오레(이탈리아) 등 작가 5명은 앞서 이 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레네 카바스흐(불가리아)의 '남아 있는 그녀'(She Who Remains) 등 작가의 데뷔작인 경우도 3편이다.

소설가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번역가 데버라 스미스와 함께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8년 한강의 '흰'이 최종후보에 올랐고, 2022년 정보라의 '저주토끼', 2023년 천명관 '고래', 2024년 황석영의 '철도원 삼대'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가 최종 수상은 불발됐다. 그밖에 2019년 황석영의 '해 질 무렵'과 2022년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1차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부커상 본상 최종 후보에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의 '플래시라이트'가 오르기도 했다.

올해 최종 후보(쇼트리스트) 6편은 내달 31일 발표되며 최종 수상작은 5월 19일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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