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챈슬러. 연합뉴스 자료사진 |
연예기획사 엑스갤럭스(XGALX) 대표이자 그룹 ‘달마시안’ 출신으로 현재 일본 인기 걸그룹 ‘XG’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사이먼 재이콥스(39·본명 박준호). TBS 방송화면 캡처 |
연예기획사 엑스갤럭스(XGALX) 대표이자 그룹 ‘달마시안’ 출신으로 현재 일본 인기 걸그룹 ‘XG’의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사이먼 재이콥스(39·본명 박준호)가 일본에서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함께 체포된 인물 중 한 명이 엑스갤럭스 소속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챈슬러(39·본명 김정승)로 밝혀졌다.
24일 지지프레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챈슬러는 전날 새벽 아이치현의 나고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코카인을 소지한 혐의로 재이콥스 등 일행과 함께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과 현지 기획사 직원 2명 등 총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시청은 지난해 3월 익명의 제보를 받고 약 1년간 내사를 벌인 끝에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코카인 여러 봉지와 건조 대마 한 봉지를 압수한 경찰은 이들이 마약을 입수하게 된 경로와 공모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이콥스는 2009년 가수 MC몽의 5집 수록곡 ‘로반줄아’에 참여하며 본격 발돋움했다. 2012년 달마시안에서 사이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4년부터는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2018년 기획사 엑스갤럭스를 설립해 현재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엑스갤럭스에는 현재 그룹 XG와 챈슬러, 히카루가 소속돼 있다.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인 챈슬러는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의 멤버로 활동했다. 2022년 3살 연하의 승무원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0월 딸을 얻었다. 2022년 미국 그래미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그래미 리이매진드 앳 홈’에 한국 가수 처음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엑스갤럭스는 “당사 소속 프로듀서들의 체포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문을 배포했다.
엑스갤럭스는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사 과정에도 성실히 협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가 입장을 내겠다”며 “심려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권윤희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