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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 대리서명시킨 공무원[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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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근무 대리서명시킨 공무원
카페에서 우연히 들린 수상한 대화
김길리 모시러 온 람보르기니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노컷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초과근무 대리서명시킨 공무원

[앵커]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나운서] 부하 직원들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초과근무를 했다고 대리 서명하도록 지시하고 수당을 가로챈 공무원이 중징계를 받았는데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는 소식입니다. 인천지법은 공무원 A씨가 모 교육청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는데요. A씨는 도서 지역 학교에서 근무했는데, 부하 직원 2명에게 자신의 초과근무 확인 대장에 대리 서명을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지시했던 대리 서명 건수는 49차례에 달했다고 하고요. A씨는 이를 통해 189시간의 초과근무에 해당하는 237만 원가량의 시간 외 근무수당 등을 부당하게 챙겼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8월 강등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게 됩니다. A씨는 "섬에 발령 난 것도 억울하니 우리는 이렇게라도 수당을 채워야 한다"라며 직원들에게 대리 서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당시 교육 당국 감사가 시작되자 A씨는 "자발적으로 대리 서명을 했다고 하라"라며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추가로 몇 가지 문제점이 더 드러났는데요. 그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데도 부모가 함께 등재된 서류를 제출해 부모 관련 수당을 받기도 했고요. 업무가 미숙하다며 부하 직원에게 40분 넘게 비인격적인 발언을 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암시하는 언행을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성실 및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징계 사유로 인정하기 충분하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앵커] 부당 초과근무 작성도 모자라서 대리서명에 부하직원 모욕까지요… 그러고도 징계에 불복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카페에서 우연히 들린 수상한 대화

[앵커] 어떤 대화였죠?
노컷뉴스

연합뉴스



[아나운서] 바로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최근 저희가 보이스피싱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는 것 같은데요. 이번 소식은 참 다행인 소식입니다. 포천시 30대 시민 B씨는 커피숍에서 손님 2명이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는데요. 대화에서 '주식 투자금', '현금을 확인시켜 줄 수 있나?' 등의 내용이 들렸고, 피해자는 현금다발을 한 남성에게 전달하려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B씨는 조용히 커피숍에서 나가 112에 "보이스피싱이 거의 확실하다, 수거책이 피해자와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거책을 검거했고요. 피해자는 6천만 원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앵커] 정말 다행인데요. 그런데 대화 내용만 듣고 수거책과 피해자라는 이야기를 한 것 보면 꽤 자세하게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나운서] 맞습니다. 통화 내용만 듣고 의심은 할 수 있지만 자세한 정황까지 맞추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사실 B씨는 예전에 보이스피싱 피해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바로 수법을 눈치챘고요. "혹시 피해자가 생길까 봐 걱정돼 바로 신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포천 경찰서는 "공로자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신고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면서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앵커] 이분은 어쩌면 한 사람의 목숨을 살렸을 수도 있는 의인입니다. 마지막 소식은요?

[아나운서] 김길리 모시러 온 람보르기니

[앵커] 람보르기니와 김길리 선수의 연관이 있나요?
노컷뉴스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등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나운서] 김길리의 별명 혹시 뭔지 아시나요? 바로 '람보르길리'입니다. 김길리 선수는 슈퍼카를 연상케 하는 빠른 가속력이 장점인 선수인데요. 이 때문에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그리고 람보르기니 공식 딜러사 람보르기니 서울은 오늘 입국하는 김길리 선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특별 의전 차량을 긴급 편성했다고 합니다. 김길리가 제공받는 차는 람보르기니 SUV '우르스'로 알려졌고요. 전문 운전기사가 공항부터 본가까지 데려다주는 '쇼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람보르길리'라는 별명은 3, 4년 전 한 재 선생님이 붙여줬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고유명사가 됐다고 합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도 "장난스러운 별명 람보르길리. 결승전에서 보여준 스피드는 장난이 아니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 임종언 선수의 따르면요. 본인은 면허가 없기 때문에 김길리 선수의 차를 얻어 타고 진천선수촌에 내려간 적이 있었는데, 운전할 때도 속도를 즐긴다는 재밌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앵커] 정말 람보르기니 같은 질주를 보여준 람보르길리, 김길리 선수! 오늘은 진짜 람보르기니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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