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며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UAE로 향하며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APEC 계기 정상회담과 11월 UAE 국빈방문의 후속조치 및 실무협의를 위해, 또 올해 1월 칼둔 행정청장의 방한에 대한 답방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출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산, 인공지능(AI), 원전, K-컬처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특히 대한민국과 UAE가 기술과 자본력을 합해 제3국으로 함께 진출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UAE 국빈 방한을 계기로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방산, AI, 원자력, 공공보건 및 의료, 식량안보, 문화교류 등 주요 전략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 협력구조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강 실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150억 달러 이상 규모로 우리 방산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바라카 원전’ 사례를 세계 원전 시장에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고 AI 분야에서는 한국 정부와 기업이 UAE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강 실장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전된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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